앤디 출연했던 뮤지컬 '뮤직인마이하트', 스윗소로우 인호진 바통터치
노컷뉴스 2010.04.08. 16:50:40
- 만화적인 상상력 돋보이는 5년간 공연돼온 창작 뮤지컬
Contents=[CBS문화부 한상미 기자] 2005년 초연 후 꾸준히 공연돼온 창작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성재준 작가가 각본과 가사·연출을 하고, 원미솔 음악감독이 작곡을 맡은 이 작품은 노처녀 작가 '민아' 앞에 잘생긴 연출가 '재혁'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사랑 이야기로 순수한 감성과 웃음으로 버무려냈다. 민아는 작품을 쓰는 동안 자신의 분신 같은 상상 속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무대는 만화적인 상상력으로 관객들을 이끈다.
'뮤직 인 마이 하트'는 2006년 한국뮤지컬대상 7개 부문에 올랐고, 2007년 문화계총결산 인터파크 베스트5 뮤지컬로 꼽히는 등 연인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07년 공연 때는 그룹 신화 멤버 앤디가 재혁 역을 맡아 티켓 파워를 과시하기도 했다.
오는 30일부터 PMC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시작되는 이번 공연은 인호진(스윗소로우), 김산호, 한애리, 조진아 등이 출연한다.
8일 오후 PMC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팬들과 함께한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 제작발표회에서 인호진은 "가수 활동을 하면서 종합예술인을 동경하게 됐다"며 "뮤지컬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활력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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