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 제시카,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 22일 첫 공연 공연일 22, 23일 전석 매진... 제시카 “실감이 잘 안 난다” 신성아 기자 지난 주말 ‘인투 더 뉴 월드(Into The New World)’ 소녀시대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제시카가 22일(화) 뮤지컬 배우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여주인공 ‘엘 우즈’에 캐스팅 된 소녀시대 제시카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지난 3개월간 연습실과 공연장을 오가며 꾸준한 연습을 하는 등 보다 완벽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제시카의 공연일인 22일(화)과 23일(수)의 티켓은 예매처 오픈 직후 전석 매진될 정도로 소녀시대의 팬들은 물론 일반 관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으며, 2010년 1월의 공연 일정에 대한 티켓도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에 진행된 프레스콜에 참석한 제시카는 “아직까지 제가 뮤지컬을 한다는 것이 실감이 잘 안 나고 완전 긴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소녀시대 멤버들과 베트남 공연을 갔을 때 뮤지컬 공연에 나오는 봉 돌리는 장면을 연습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재미난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봉 돌리는 것이 쉽지 않아 연습할 때 손목에 멍이 들었다”며 작은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금발이 너무해’는 지난 2001년 개봉해 전미 흥행 9천만불(1,100억)의 흥행성적을 올린 동명 영화 ‘금발이 너무해’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브로드웨이 최신 히트 뮤지컬로 제시카 외에도 이하늬, 김지우, 김동욱, 김종진, 전수경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연말 공연가에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2010년 3월14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된다.
신성아 기자 mistery3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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